
중소벤처기업부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케이(K)-스타트업에 인공지능(AI) 리그를 신설했다. 중기부는 22일 AI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용 리그를 마련하고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리그는 인공지능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업력 3년 미만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한 상위 10개 기업은 통합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기업에는 상금 5억원을 지급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K-스타트업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매년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성을 겨루는 자리로 명성이 높다. 이번 AI 리그 신설은 정부가 미래 핵심 산업인 AI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초기 스타트업이 자금 확보와 네트워크 구축,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정부는 AI 기술 기반 창업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초기 AI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