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집 인공지능(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캐나다 유콘 지역의 북극 환경 시험센터 ATC(Arctic Training Centre)와 군집 자폭드론 및 운용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블로항공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북미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파블로항공은 자폭드론 에스텐에스(S10s)와 군집 운용 소프트웨어를 ATC에 공급한다. ATC는 약 400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혹한 및 광역 환경 시험 인프라를 갖춘 캐나다 북부 최대 훈련 시설이다. 나토 소속 국가와 북미 방산 기업들이 즐겨 찾는 극지 테스트베드로 명성이 높다.
회사는 이곳에서 군집 기반 정찰·공격 임무 실증과 대드론(c-UAS) 대응, 센서 탐지·요격 실험 등 다양한 군사 운용 환경 기술을 시험한다. 국내 방산 드론 기업이 북극 환경에서 군집 운용 능력을 직접 실증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혹한과 저온, 통신 제한 환경에서 자율 임무를 수행하고 분산 통신 기반의 협업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블로항공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북극 발전 엑스포 2026에도 ATC와 공동 참여한다. 현장에서 군집 전술 비행 시연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전 세계 방산 관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북극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 군집 운용 능력을 입증하는 것은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며 "나토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