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데브디가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조건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집업페이는 당장 현금 융통이 아쉬운 1인 가구나 청년층을 겨냥한 서비스다.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서를 전용 앱에 등록하면 시스템이 내용을 자체 검증한 뒤 카드 결제액을 임대인 계좌로 송금해 준다.
성장세는 가파르다. 2024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올해 5월 기준 누적 거래액 15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컸다.
데브디는 이번에 수혈한 자금으로 서비스 뼈대를 손본다. 임대차 계약 검증부터 결제, 송금, 정산으로 이어지는 백엔드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단순히 개인 간 월세 결제에 머물지 않고 수익 모델도 다변화한다. 기업 대상(B2B) 임대료 결제 시장으로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연동을 늘려 결제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