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대구·경북 딥테크 밸류업 밋업데이를 열었다. 수도권에 집중된 대기업 협업 기회를 영남권 기술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역 특화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20개사다. 로보틱스와 AI, 디지털헬스, 소재·부품·장비 등 기술 기반의 초기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현장 분위기는 실무 중심으로 돌아갔다. 참여 기업들은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C-Lab Outside 및 실제 현업 사업부 담당자들과 마주 앉아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대기업 인프라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협업안이 오갔다.
이번 밋업에서 삼성전자 측과 협업 과제를 도출해 확정하는 기업에는 팀당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이 매칭된다. 자금 지원이 걸려 있는 만큼 기술 검증과 공동 사업화를 향한 현장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대기업과의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지역 스타트업들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다.
두 지역 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남권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씨는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기업들이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