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기반 제조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2026년 지역 첨단제조 스타트업 스케일업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공고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7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담당 부서는 창업생태계과다.
이번 사업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제조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췄다. 첨단제조 분야는 고가의 장비와 실증 환경이 필수적이다. 초기 기업 혼자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렵다 보니 정부가 지역 생태계 자원과 연계해 직접 사업화를 밀어주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단비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 단계에서 자금과 장비 부족으로 주저앉는 제조 창업팀이 많기 때문이다. 한 지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관계자는 "제조업은 소프트웨어와 달라서 공장 라인을 한번 태워보는 비용 자체가 큰 부담"이라며 "실증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묶어 지원해 주면 데스벨리를 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한정된 지원 규모 탓에 서류 검증과 대면 평가 허들이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중기부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첨단제조 기업들이 인프라 부족으로 성장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