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 지원 사업 ‘창구 프로그램 8기’ 참여 기업 100개사를 선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관관 협업 사업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왔다.
선정된 기업들을 보면 최근의 기술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교육, 생활, 건강,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서비스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 앱이나 사용자의 멘탈 케어를 돕는 감정 기록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투자 유치를 위해 벤처캐피털(VC) 오피스아워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도 포함됐다.
창구 프로그램은 일회성 자금 보조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과 수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창구로 통한다. 실제로 지난해 활동한 7기 참여 기업들의 합산 매출과 해외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의 글로벌 인프라와 정부의 정책 자금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 셈이다.
현장의 기대감도 크다. 매년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만큼 올해 선발된 8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마켓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육성 과정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