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트렌드를 선도할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2026 서울 라이프스타일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대·중견기업의 탄탄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상생 생태계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과 디지털 커머스를 이끄는 대형 수요기업 6개사가 대거 합류했다. 참여 기업은 △LG생활건강 △LG전자 △아모레퍼시픽 △현대홈쇼핑 △솔루엠 △농심이다. 이들은 각 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협업 과제를 제시하고 함께 뛸 파트너를 찾는다.
모집 영역은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트렌드 변화에 최적화된 산업군 위주로 꾸려졌다. 주된 분야는 뷰티, 헬스케어, 홈케어, 리테일테크, AI 콘텐츠 제작,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이다. 각 기업은 AI 기반 시장 예측 모델링, 초개인화 뷰티 생산, 홈케어 AI 솔루션, 마케팅 자동화 인공지능 등 정밀한 기술 검증을 요하는 상세 과제를 제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 현업 부서와 직접 만나 기술실증(PoC) 기회를 조율하며, 전략적 투자(SI) 유치 검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SBA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기술 탈취나 아이디어 유출을 막기 위해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의무화해 안전장치를 뒀다. 최종적으로 PoC 진행이 확정된 서울 소재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을 가속화할 별도의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9일까지 창업 통합 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요건에 맞춰 최대 2개 이상의 수요기업에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SBA 관계자는 "기존의 단발성 매칭에서 벗어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융합형 오픈이노베이션을 기획했다"며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데스밸리를 넘고 글로벌 스케일업을 이뤄낼 혁신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